일 북구주에 진성 콜레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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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9일 합동】한국과 왕래가 가장 빈번한 일본의「기다규우슈」(북구주) 시에서 19일 진성「콜레라」환자가 발견됐다.
일본 후생성 당국에 의하면 인도로부터「기다규우슈」「모지」(문사)항에 입항한 일본 「상꼬」(삼광)기선소속 화물선「게이꼬 마루」(경광환)선원 28명중 3명이 진성「콜레라」 환자로 판명되어 19일 밤「시모느세끼」(하관)의「히꼬지마」(언도)에 격리 수용되었으며 나머지 선원25명에 대해서도 상륙이 금지되었다.
일본 보건검역관계자는 이들 환자들이 진성「엘·토르」형「콜레라」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는데 일본에서 금년 들어「콜레라」환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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