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보다 25%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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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18일75년도 추가경정 예산액(1차)을 3백2억9천4백78만1천 원으로 확정했다.
총리실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 이 추경예산액은 올해 본예산 (1천2백11억7천2백90만원)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서울시의 예산규모는 총1천5백14억6천7백68만1천 원이됐다.
추경예산중 일반회계는 2백27억1천8백58만9천 원으로 본예산보다 33·8%가, 특별회계는 75억7천6백19만2천 원으로 14%가 각각 늘어났다.
일반회계의 주요세출은▲민방위국신설에 따른 공무원 증원(5백40명)등 일선행정강화(21억6천3백만원)▲반포·여의교 가설을 비롯, 양진∼한국냉동간 지하도건설등 도시기간시설확충 (78억4천1백만원) ▲의주로 공원조성을 비롯한 녹지대조성, 도로·하수도보수등 생활주변환경조성사업(14억6천5백만원) ▲시민보건향상 (11억1천만원) ▲불량건물 1만5천여채 개량(5억원) ▲구국회의사당의 임시 시민회관 개조등 시민문화생활향상 (3억6천만원)등이다.
특별회계세출은▲강남지역개발을 위한 영동종합「터미널」건설지원을 비롯, 잠실배수로공사·장안평 암사지구등 2개 신규토지 구획정리사업등 토지구획정리사업(33억원) ▲청계천하수처리장 준공·중낭천 하수처리장 설계등 하수사업(3억8천만원) ▲구의수원지2차 (30만t) 시설확장, 구의∼잠실간 송배수관신설, 한강상류의 원수확보를 위한 부지매입등 상수도사업(20억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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