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조황저조|기대모으던 초평은 전멸|장거리서 운암은 좋은편

○…토요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몰아닥친 비바람으로 조황은 저조했고 일요일엔 일찍 철수한 곳이 많았다.
장마가 끝나 수심이 안정돼야 본격적인 밤낚시로 접어들 것 같다.
○…지난주는 월척이 10수내외에 머물렀고 량에서 좀 좋았던 곳이 몇군데 있었다.
「풍전」이 나간 서산풍전은 새우미끼를 사용, 김종배씨가 13kg까지 올렸고 회원모두가 18∼21cm로 40∼1백80수까지 올리는 호황. 「신촌」은 수요에서 금주 최대어인 안철주씨의40·3cm등 3수의 월척과 잔재미를 봤다.
삼봉에 나간 「신서부」도 평균 5kg정도. 「한성」은 남포에서 보령군죽포부근 봉암으로옮겨 엄기철씨의 33·6cm등 월척 3수에 평균20cm로 40여수씩 올리는 짭짤한 재미. 소양호의「현대」도 김월한씨 12kg등 몇사람은 양에서 호조. 초지수로의「대종」은 김천덕씨 26·7cm가 대어였으나 잔챙이로 평균 70여수씩을 올렸다.
○…요즘 기대를 모으던 초평·남포는 전멸상태. 초평은 8백여명이 몰려 「신촌」의 박광현씨 33cm등 월척 2수, 「서부」「대광」합동에서 임병택씨 31·1cm 1수로 월척은 3수 뿐이었고 평균은 20수 내외.
「대흥」「청계」「한수」「삼오」등 모두가 10∼20수 정도였다. 이 곳은 왕복도선료 최고가 6백원인 것을 1천원을 요구, 불응하자 낚싯대를 가져간 불상사도 있었다. 남포도 10여대의「버스」가 몰렸으나「영중」의 강창제 32·7cm 월척을 올렸고 평균이 30여수, 「서라벌」「남도」가 잔챙이로 20여수, 「진호」는 10여수였다.
○…장거리서 운암은 비교적 좋은편. 「동방」「중앙」「개봉」이 나가 평균l5수에 「개봉」박한균씨는 5kg까지 올렸다.
「금호」 도 전북도천에서 김상진씨 34·8cm 월척2수와 준척 10여수를 올렸고 대형을 노리고 경북청상에 나간 「풍작」은 박상남씨 32·2cm 월척 뿐 붕어 총12수로 빈바구니가 대부분이었다. 「북부」는 봉림서 이영식씨 32·3cm 월척에 평균 20여수를, 「신서부」는 대관서 흥순민씨 33·7cm 월척에 평균 7∼8수.
○…잉어의 파노호는「현대」가 이봉래씨 85cm등 20여수에 김우영씨 붕어36cm, 「서부」 는 박재근씨 잉어 68cm등 눈치를 많이 올렸다. 아산호는 「신당」「세일」이 대회를 가져 평균20여수 였으나 비바람속에 배가 오지 않아 좌대를 탔던 여러사람이 애를 태웠다.
○…그외에 소양호 대동리의 「구대흥」이 평균 40여수, 태안닷개의「양」·학성의「대지」·귀래의「동교」·금광의「신영」이 각30여수씩 했고, 수룡의「동부」·사리의「용두」· 대홍의 「대지」는 평균 10여수씩, 예당의「성우」가 30여수였다.
◎화요낚시 ▲장안 ◇서부28-2083 ◇대광38-7719 ◇양74-2843 ◇풍작69-5068 ▲동교33-2906 ◇신촌32-6565 ◇신당53-4708 ◇풍전26-1836
◎수요낚시 ▲풍전 ◇대흥29-3388 ◇솔76-5876 ◇삼오73-9935 ◇신촌32-6565 ◇상도68-8384 ◇대지99-2083 ▲장안 ◇성우52-7570 ◇독립문73-3502
◎매일낚시 ▲파노호 ◇현대93-7221 ◇서부28-2083 ◇풍작69-5068 ◇양74-2843 ◇동교33-2906 ▲소양호 ◇현대93-7221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