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공공 차관 2억천만불 한일 실무회담서 매듭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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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제8차 한·일 정기각료회담에 앞서 오는 3월 동경에서 열리는 실무자 회담에서 충북선 복선화·농업용 상품 차관 등 2억1천5백만「달러」의 대일 공공 차관전인 문제를 최종 매듭지을 방침이다.
1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서울과 동경에서 열린 1,2차 실무자 회담에서 원칙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구체적 경제협력 문제는 실무자 회의에서 타결한다는 제7차 정기 각료회담(73년12월)에서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들 사업은 이미 지난해 10월까지 차관 신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인데 사업별 차관액은 ▲북평항 개발 4천5백만「달러」 ▲충북선 복선화 3천5백만「달러」▲여주「댐」및 양수 발전소 8천5백만「달러」 ▲농업용 상품 차관 5천만「달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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