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부천 중동, 계약금 분납 혜택으로 입주자 부담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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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래미안 아파트가 떴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부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단지이다. 삼성물산이 시행·시공을 도맡은 자체사업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 2층~지상 27층의 전용 59~84㎡형 616가구다. 기존 10%의 계약금을 분납으로 낼 수 있다. 1차로 500만원을 내고 한 달 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셋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에서 오는 계약자들이 늘며 계약률이 90%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설계가 눈에 띈다.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하고 4베이(거실+방 3 전면 배치)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도입해 통풍과 환기를 좋게 했다.

 단지 내 조경도 좋다.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가든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가든(2500㎡ 규모)에는 그린플라자(잔디광장), 생태계류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 주변으로 영유아놀이터, 맘스가든(Mom’s garden)도 만든다. 왕벚나무길(300m), 힐링웨이(200m), 힐링가든(소공원, 1500㎡ 규모), 래미안 가든팜, 포켓가든 등의 조경시설도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중흥초, 옥산초, 부흥중, 중흥고, 심원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이 있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88-1375.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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