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공공병원서 포괄간호서비스 2차 시범사업 시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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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간병문제 해소를 위해 2013년 7월부터 시행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을 20개 공공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병원, 약 1019병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범사업은 총 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차 시범기관 13개 병원과 2차 시범기관 20개 공공병원 등 총 33개 병원(총 2442병상)에서 시행된다.

2차 시범기관인 20개 공공병원의 경우, 간호인력 확보 등 준비를 거쳐 2월중에 대부분 병원이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체 의료기관 제도화 모델 검증을 위해 시범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1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지방 국립대 병원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2차 시범병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해당 병원장이 참석하는 시범사업 협약식을 2월4일 11시에 시범사업 위탁수행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일부 병원, 일부 계층에 한정된 제도개선이 아닌 보편적 관점의 입원서비스 제도 개선이라는 차원에서 시범사업명을 ‘보호자 없는 병원’에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변경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의료원 등에 대한 시범사업 기관 확대를 통해 지방‧중소병원에서도 적용 가능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제도화 모델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증이 가능해졌다”며 “2차 시범사업의 경우 서민들에게 문턱이 높지 않은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서민들의 간병부담을 덜고 공공병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인력수급 여건, 수도권 대형병원 집중 현상 등을 고려해 지방소재 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예산, 건강보험재정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에 의한 지원방식을 확정해 내년부터 건강보험제도로 흡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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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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