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달걀 투척 저스틴 비버 '중범죄' 위기

미주중앙

입력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수천달러의 피해를 입힌 혐의와 관련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집을 방문했던 LA카운티 셰리프가 14일 그의 집에서 코카인을 발견해 그의 동료 1명을 구속했다.

14일 CBS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 셰리프는 이날 달걀 투척 사건이 벌어지던 당시의 감시카메라를 확보하기 위해 칼라바사스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비버의 저택을 방문했다가 코카인을 발견했다.

그러나 데이브 톰슨 셰리프는 "비버는 코카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톰슨 셰리프는 "지난 9일 비버의 이웃집으로부터 기물파손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비버가 자신의 집에 날계란을 던져서 2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고 말하면서 "처음에는 경범죄로 분류됐으나 피해액이 400달러를 넘어서면서 중범죄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특급호텔 담벼락 낙서 성매매 업소 출입 등 잦은 기행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비버는 이웃집에 20개가 넘는 달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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