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23일 AP합동】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대표하는 「리비아」와 「이라크」「쿠웨이트」의 3개국 각료들과 서방측 석유회사 대표4명은 23일 저녁(한국시간 24일 새벽2시) 「빈」에서 석유가 인상문제를 놓고 90분 동안 비밀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합의도 이룩하지 못했다.
「에지딘·마브루크」 「리비아」석유상과 「사둔·하마디」「이라크」석유상, 「압둘라만·알라티키」「쿠웨이트」석유상 등 OPEC 대표들은 최근의 「달러」 평가절하와 「파운드」화 등 서구통화의 변동환율제 채택을 이유로 원유가의 10%이상 인상을 요구했으나 「스탠더드·오일」과 「큰티넨틀·오일」·「셀」·「브리티쉬·피트를리엄」 등 4개 석유회사대표들은 이를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