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직전과속버스 수리중인택시받아 2명죽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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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8일하오11시50분쯤 서대문구현저동9 앞길에서 서울 영5-5522호 시내「버스」(운전사 정광치·38)가 「타이어」수리를 하려고 길옆에 서있던 서울 영2-7874호 「택시」(운전사 인원식·22)를 들이받아 운전사 인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타이어」수리공 김충식씨(36)가 중상을입고 적십자병원으로 옮겼으나 29일 새벽2시쯤 숨졌다.
사고「버스」 운전사 정씨는 이날밤11시쯤 광화문지하철공사장에서 철재를 싣고있던 공사장 「트럭」과 충돌사고를 내고 승객을 하차시킨후 통금에 쫓겨 과속으로 종점인 불광동으로 달리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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