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능센터 기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의 어린이대공원건설계획의 하나인 어린이예능 「센터」와 「리틀·에인절즈」예술학교가 27일 하오2시 어린이대공원 동문 옆 현장에서 대통령부인 육영수여사의 시삽으로 기공됐다.
이 공사는 서울시에서 제공한 5천5백 평의 대지와 한국문학재단이 투자한 7억 원의 공사비로 오는 74년5월5일에 준공예정이다.
연 건평1천8백90평의 예능「센터」는 1, 2층에 7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1백85평의 무대를 갖춘 다목적 회관으로 어린이들의 예능개발을 위한「센터」와 아울러 우리나라최초의 관광극장역할도 겸하게되어 「리틀·에인절즈」국내상주「팀」의 정기공연장이 된다는 것.
1천3백55평의 예술학교는 일반교실·특수교실(음악·무용)·기숙사·도서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리틀·에인절즈」단원들의 교육장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시와 한국문학재단은 이 예술학교를 우선 중학교과점에서 출발, 앞으로는 유치원·국민교·고등학교까지 부설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