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체능계 경쟁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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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숙명여대등 서울시내 8개대를 비롯한 전국 53개 전기대학의 올해 입시원서가 9일하오5시를 기해 마감됐다 (서강대는 10일 마감). 원서마감결과 대학별 경쟁률은 서울대가 3·5대1로 작년수준(3·4대1)이었고, 연대는 지난해 2·9대1보다 높아 3·5대1을 보인반면 고대는 지난해의 5·5대1보다 낮은 4·3대1이었고 이대와 숙대도 지난해와 비슷했다. 예·체능계는 올해가 대입에 비고사면제 특혜가 마지막인 만큼 예상대로 많이 몰려 서울사대체육학과는 22·5대1로 서울대사상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계열별 모집은 고대이학부가 지난해 3·4대1에서 2·1대1로, 연세대 가정대는 지난해 2·7대1보다 떨어진 1·4대1로 크게 낮아졌고 이대인문사회과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중앙인정경대와 경영대는 지난해와 비슷해 대체로 응시자들이 「커트·라인」이 높아질 것을 우려, 주춤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1만9백78명(정원 3천1백40명)이 지원, 평균3·5대1, 고대는 8천4백84명 (정원 1천9백75명)이 지원, 4·3대1. 연대는 6천6백80명 (정원 1천9백명)이 지원, 3·5대1. 중앙대는 7천5백32명 (정원 1천4백20명)이 지원, 5·3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4천3백78명 (정원 1천8백81명)이 지원, 2·3대1, 숙명여대는 2천2백78명 (정원9백5명)이 지원, 2·5대1, 수도여사대는 2천3백10명 (정원 5백40명) 이 지원, 평균 4·3대1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부문별로는 법·상·사범·문리대문학부등 인문·사회과학계가 공대·농인등 자연계보다 높았다.

<중앙대>
7, 532(1, 420) ◇문리대 1, 217 (300) ▲국문124 (20) ▲영문133 (30) ▲심리83 (20) ▲철학79 (20) ▲사학128 (25) ▲연영224 (30) ▲도서관76 (25) ▲사사87 (30) ▲물리58 (25) ▲화학63 (25) ▲생물77 (25) ▲수학85 (25) ◇공대1, 008(340) ▲토목98 (40) ▲건축120 (40) ▲자원83 (40) ▲화공111 (40) ▲기계144 (40) ▲전기112 (40) ▲전자144 (40) ▲전계1l5 (30) ▲정밀82 (30)
◇사대1, 125 (235) ▲교육140 (35) ▲보육92 (30) ▲가정212 (40) ▲체육319 (50) ▲영어교육108 (30) ▲독어교육80 (20) ▲음악l74 (30)
◇법대60l (70) ▲법학312 (35) ▲행정289 (35)
◇정경대= (계열별) 930 (125)
◇경영대= (계열별) 855 (80)
◇농대430 (90) ▲축산116 (30) ▲식품148 (30) ▲농경166 (30)
◇약대708 (120) ▲약학493 (90) ▲위제2l5 (30)
◇의대 ▲의예658 (60)

<연· 고대등 지원상황은 6면에>

<도표>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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