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일 첫 보복 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북 5일 로이터합동】자유중국 행정원은 5일 일본에 대한 첫 보복 조치로 일본 차관에 의한 모든 개발 계획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원은 또한 원자력 발전소용 발전기와 대만 북부 「란」 정유 공장 설비, 대만 「알루미늄」 공장 「플랜트」, 대만 도로 공사 장비, 「셰이호」 발전소 용광로 등을 일본 외의 다른 나라에서 구입키로 결정했다.
당초 일본 차관에 의해 계획됐던 것들은 지난 28일 일·중공 수교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일본과 대만간에 세부 협상이 체결되지 않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