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2승 선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구=조동국·김탁명기자】한일은은 3일 대구종합경기장에서 개막된 실업야구 2차「리그」에서 첫날 농협을 11-1로 격파한데 이어 4일인 이틀째 경기에서도 육군을 12-2로 크게 격파함으로써 1차「리그」의 수위 해병을 제치고 단독 수위에 나섰다.
한일은은 이날 육군투수 강용수와 「릴리프」윤동복을 공략, 2회말 6번 임칠수의 좌월95m「솔로·호머」를 포함한 18개의 장단타를 퍼부어 압승하는 등 이틀동안 두「게임」에서 모두 33개의 안타를 날려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틀동안의 경기로 1차「리그」에서의 상·중의 서열은 바뀌어져 해병대가 2위, 한전이 3위, 육군이 4위, 기은 상은 농협이 공동5위를 각각 「마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