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여관 초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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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이돈형 기자】전국 교육자 대회를 맞은 대구 시내는 축제일 분위기.
23일 하오부터 각 지방 대표들이 전세 「버스」, 관·자가용 차량으로 속속 모여들고 고속 「버스」편과 열차 도착 시간마다 대표들이 내리자 2백60개 시내 「호텔」과 여관은 초만원이 되었다.
시 당국은 전국에서 모인 차량을 수용하기 위해 시내 10개 국민학교 운동장을 개방했다. 도심지에는 곳곳에 「아치」가 서고 「포스터」와 「플래카드」, 화분이 줄지었다.
대회장인 경북 실내 체육관에 이르는 길에는 24일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왔는데 당국은 교통 경찰과 방범대를 증원, 주변 교통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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