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소속 노동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레미콘 노동자 적정운송료 쟁취를 위한 동맹휴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레미콘 차량 번호판을 들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회 측은 현행 운송료 체계는 정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적정운송료 지급과 연장수당 지급, 도급계약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레미콘공장에 14일 레미콘 차량이 줄지어 멈춰서 있다. [뉴시스·뉴스1]
[사진] 레미콘 차량 번호판 떼고 시위참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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