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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암에도 특효 공해병·남성 불임증에도 효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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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 29일 합동】「카드늄」오염에 의한 「이다이」(아프다) 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고려인삼제제인 프로스티졸(prostisol)이 암 치료에도 특효를 보이고 있음이 일본 「도야마」(궁산) 현립 중앙원 부원장 「무라다·이사무」(촌전용) 의학박사에 의해 증명되었다.
「무라다」박사의 임상 실험 결과는 곧 전문지에 발표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프로스티졸에 대한 약리학적 분석은 더 있어야 하나 이 약이 공해병과 암 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것은 사실로서 증명된 것이라고 보고 있어 앞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될 것 같다.
「무라다」박사에 의하면 자기가 치료한 1백여명의 암 환자 중 특히 지난 68년1월에 42세의 한 여교사와 35세의 주부 등 두 명의 중암 환자를 수술했는데 자기 경험에 의하면 이들은 수술 후 1년 안에 모두 죽을 것으로 보았으나 프로스티졸의 복용으로 4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건강하다고 한다. 프로스티졸은 일본의 「오우라」박사가 고려인삼에서 추출해서 만들어낸 인삼제제로 「도야마마」·동경·대판·군마 대학교 의학부와 여러 공립 병원의 임상 실험 결과는 이 약이 빈혈에 특효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남자의 정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 남자 불임병 치료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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