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 36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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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고바우 영감’ 작가로 시사만화의 원조 격인 김성환(81·사진) 화백이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지금까지 쓴 100권이 넘는 책의 인세도 사후 기부하기로 했다. 김 화백은 아너 소사이어티 369번째 회원으로 만화가 중엔 처음이다. 김 화백이 그린 4컷짜리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의 원화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만화 최초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기록문화재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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