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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아삭 ‘ 건강한 요즘 김치 캠페인’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평소 환자들에게 저염식을 추천하고 있는 이상철 교수가 염도계를 들고 저염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이 싱거워지고 있다. 고나트륨 대표식품인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통음식인 간장과 된장, 김치 역시 염도를 낮추는 추세다. 저염식은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저염식을 위해 저염 김치, 저염 된장 등 저염 발효식품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저염 라이프와 저염 식단의 핵심인 김치에 대해 이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저염 라이프가 화제다.

 “웰빙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은 물론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저염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 이미 병원에서는 환자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저염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하루 1.7g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질병 예방 및 약 3조원의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저염 라이프를 실천하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나.

 “질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환경적인 원인으로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식사를 통해 섭취되는 영양소는 결핍이나 과잉에 따라 질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소금의 경우 다량 섭취 시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핀란드의 경우 40년 동안 국가적 건강 프로젝트인 노스 카렐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 내 저염식 요리법을 전수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 평균 수명이 약 5년 정도 연장됐다는 보고가 있다.”

-저염식 중 특히 염장발효식품을 강조한다고 들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소금 생산이 쉬워 김치·젓갈·장류 등 염장발효식품이 발달해왔다. 염장발효식품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대표적인 건강 음식이다. 항암 효과 및 영양소 공급 등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있다. 된과 간장은 단백질을 공급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장아찌나 김치는 재료의 효능과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해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준다.”

-염장발효식품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염장발효식품은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편이다. 식품을 섭취할 때는 소금이나 천일염을 적게 넣어 저염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과일과 야채를 함께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된장찌개는 야채를 듬뿍 넣어 야채를 위주로 먹는다. 과일은 장류와 함께 야채 쌈으로 먹으면 나트륨은 줄이면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나트륨으로 인한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표 염장발효식품인 김치 소금 양은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

 “김치는 2011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서 나트륨 과량 섭취의 두 번째 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나트륨 함유량이 높다. 최근 저염식이 유행하면서 김치의 염도가 평균 2~3%에서 2% 이하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염도 2% 이하의 저염 김치는 환자는 물론 일반인이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좋다. 나트륨으로 인한 합병증이 걱정되는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1~1.5% 염도의 김치가 적합하다. 신장 기능이 약해 나트륨 배설이 어려운 환자는 신체에 남은 나트륨이 만성 신부전증 등 심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염김치,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

 “저염 김치는 염도 뿐 아니라 재료의 질까지 신경 쓴 건강한 김치다. 최근 시중에서 나트륨 함량은 줄이고 감칠맛을 살린 저염 김치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천일염 사용과 배추 염장 시간 조절 등의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하고 맛있는 저염 김치를담글 수 있다.”

저염 김치 담그는 방법

① 김장 재료 엄선하기
저염 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금이다. 저나트륨 소금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젓갈 양을 줄이는 대신 생새우를 갈아 넣으면 염도는 낮추면서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다.

② 배추 절일 때 소금 양 줄이고 갓·미나리 넣어 감칠맛 살리고
배추 1통을 절일 때 물의 양은 1.25L, 소금의 양은300g 정도로 맞춘다. 배추를 절인 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내 소금기를 없애는 것이 좋다. 배추김치 속은 향이 강한 갓과 미나리를 넉넉하게 썰어 넣은 후 절인 배추 잎사귀 사이사이에 얇게 펴 바른다.

저염 김치 보관에 효과적인

지펠아삭 M9000.

③ 3단계 센서티브 맛케어로 저염 김치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
지펠아삭 M9000은 3단계 센서티브 맛케어로 일반 김치는 물론 저염 김치까지 촉촉하고 아삭한 상태로 보관해준다. 1단계 ‘FULL 메탈냉각’ 기능은 김치통 사이사이에 냉기를 골고루 전달해 김치를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2단계 ‘하루 60분 쿨샷’ 기능은 김치가 무르거나 시지 않도록 돕는다. 3단계‘아삭 누름이’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고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베어날 수 있도록 한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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