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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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2일 밤 9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36 금은방 동창양행 (주인 이승득·45)에 25세 가량의 괴한이 들어가 길이 15㎝쯤 되는 과도로 주인 이씨의 오른쪽 어깨 밑을 찔러 쓰러뜨린 후 진열대에서 금붙이를 훔쳐 달아나려다 종업원 박흥서군(19)에게 들켜 그대로 달아났다.
주인 이씨에 의하면 이날 범인은 손님을 가장, 가게에 들어가 3돈쭝 짜리 금반지 1개를 사겠다고 말해 이씨가 진열대에서 금반지를 꺼내는 순간 과도로 어깨를 찔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1백 67㎝정도의 키에 청색 작업복 차림의 범인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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