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어 양식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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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산청은 수산물의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대비, 올해부터 내수면 개발에 의한 뱀장어·자라 등 담수어의 양식사업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수산청은 이와 관련, 15, 16일 이틀간 전남 광산군 송정읍에서 구자춘 청장을 비롯, 양어 및 치어생산업자 등 관계자 2백여 명이 모여 담수양어강습회를 실시한다.
수산청은 특히 내수면 개발사업을 적극화하기 위해 제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총23억원을 들여 전국의 저수지·하천·호소 등에서 자라·미꾸리·뱀장어 등 담수어를 양식케 하는 한편 올해에는 우선 6천5백만원으로 전국에 뱀장어 양어장 10개소를 개발하고 잉어류 치어 1천만 마리를 구입, 전국 내수면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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