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동마다 통일 동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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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박정희 대통령은 20일의 경북도 시찰을 마지막으로 지방 연두 순시를 모두 마치고 귀경 했다.
박대통령은 20일 경북도정을 돌아보고『온 국민이 염원하는 통일을 정성과 행동으로 실증을 보이기 위해 전국 면·동 단위로 주민과 공무원, 그러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통일 동산 가꾸기 운동」을 올 봄부터 벌이도록 하라』고 수행한 박경원 내무·김보현 농림·홍종철 문교부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시의 직할시 승격문제는 경북 도내의 균형 있는 지방 발전을 위해 당분간 보류토록 하고. 대구시의 인구는 1백50만이 넘지 않도록 행정조치를 해서 균형 있는 도시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대구∼안동간과 대구∼상주간의 도로포장공사비 6억원, 대구서부 고속도로 진입로 공사비 1억8천8백만원, 경주∼포항간 도로포장비 3억3천만원 등 모두11억1천8백만원을 중앙에서 지원해주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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