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실·과장급 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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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경원 내무부장관은 16일 상오 각·시도(서울 제외)의 계장급과 군의 실장·과장급을 모두 지방사무관으로 승진시켜 일원화하겠다고 밝히고 내무부에 방공과와 시설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지방재경규모가 총 2천1백83억 원으로 작년보다 22%자 증가했다고 밝히고 올해는 지방채 중 63억 원을 상환하고 지방채의 발행을 적극 억제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무부는 올해 5천 만원을 들여 서울시경에 교통정보「센터」를 설치, 서울의 교통난을 해결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또 반공태세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투경찰법에 따른 전투경찰요원을 공모하며 예비군의 무기사고방지책으로 복수초소근무제, 무기탄약의 분리휴대, 무기지급제한, 전과자, 정신박약자, 주벽자 등에 대한 무기대여를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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