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련회장에 김현옥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4일 신임 김현옥 육상경기연맹회장은 『육상이 모든 체육의 기초라는 점에서 육련회장으로 뽑힌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첫 소감을 말하고 『육상인구를 확대, 과거에 이룩한 「마라톤」왕국의 「이미지」를 되살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3일 육상경기연맹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최단 시일 내에 달성하기 위해 육상교실·육상학교·육상의 집·육상공원을 만들고 장학제도를 두는 등 제도와 기구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 육상은 학교교육을 통해 권장되어야하므로 문교당국에서부터 유치원에 이르는 모두가 육상에 참여하고 직장「팀」 육성을 전담할 부회장을 별도로 두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