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 최종 결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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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구상고는 28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쟁탈 제24회 전국지구별 초청고교 야구대회 승자결승전에서 6회말 5번 한성렬의 동점 솔로·호머와 8회의 밀어내기로 경남고에 2-1로 역전승, 최종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패자준결승에서 성남고는 3번 전상순이 5회와 8회에 각각 드리·런·호머, 6번 차진성이 투·런·호머를 날려 3개의 홈런으로 선린상에 10-1로 대승, 경남고와 패자결승전을 갖게 됐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띤 승자결승전에서 경남고는 4회초 2번 이성득이 2루타로 돌파구를 연 뒤 5번 박굉용이 쇼트 땅볼로 이를 홈으로 끌어 들여 선취점을 얻었다.
대구상은 의외로 타선불발로 고전타가 6회말 2사후 5번 한성렬의 솔로·호머로 타이를 만들고 8회말 1사 만루에서 경남고 김성관이 난조에 빠져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 역전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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