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르크 옹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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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르카르노(스위스)25일AP동화】『서부전선 이상 없다』란 소설로 널리 알려진 독일 태생의 반전작가 에리히·마리아·레마르크 옹이 오랜 투병생활 끝에 25일 산아그네스에서 72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1898년에 태어난 그는 1차 대전 당시 어린 학도병으로 출전한 뼈저린 체험을 토대로 처녀작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발표, 세계적 각광을 받았었다.
그의 대표작은 이밖에도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검은 오벨리스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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