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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오늘도 평화로운 한강공원
김창우 사회·디지털 에디터 “$~~~!!!” 토요일인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근처 자전거도로 교차로. 샛강 쪽으로 돌아 들어가려는데 한강대교 방향에서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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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핏빛 공포물과 평화 시대
이안나 성형외과 전문의·서점 ‘채그로’ 대표 영화 ‘올드보이’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까지 지난 20년간 살인범죄, 좀비, 디스토피아 등 핏빛 공포물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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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생 감독이 만든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국제장편영화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 넷플릭스] 제1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그린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이하 ‘서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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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리메이크인데…아카데미 휩쓴 반전 영화 ‘서부 전선’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국제장편영화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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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사로 조명한 1차 세계대전
봄의 제전 봄의 제전 모드리스 엑스타인스 지음 최파일 옮김 글항아리 건조한 전쟁사는 희생자 규모, 전쟁 원인 분석을 전하기 바쁘다. 1차 세계대전 전후에 대한 두툼한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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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한 날, 카프카가 일기에 쓴 것은[BOOK]
봄의 제전 모드리스 엑스타인스 지음 최파일 옮김 글항아리 건조한 전쟁사는 희생자 규모, 전쟁 원인 분석을 전하기 바쁘다. 1차 세계대전 전후에 대한 두툼한 사회문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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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F조] 스웨덴 12년 만의 본선행...원조 바이킹의 피가 끓는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의 꿈을 이룬 스웨덴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 [러시아월드컵] F조 전력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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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소설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읽은 적이 있는지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학창 시절을 보낸 스위스로 망명한 독일 작가 에리히 레마르크가 참전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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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25만 숨진 곳 … 86년째 매일 저녁 추모의 나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숨진 영연방 군인들이 묻힌 벨기에 예페르 인근의 틴콧 묘지. 영연방 묘지 중 최대 규모다. [사진=고정애 특파원]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소도시 예페르에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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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보고서 불태워야 세월호 넘는다
이하경논설주간 반전(反戰) 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독일 작가 레마르크의 1차대전 참전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파울 보이머는 조국애를 내세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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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장성택 사건 : 격랑의 한반도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2013년 12월, 세계는 범상치 않은 두 죽음과 만났다. 하나는 깊은 애도와 존경으로, 다른 하나는 오싹한 충격과 경악으로. 만델라와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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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작가 피츠제럴드 '개츠비'로 칸에서 거듭나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데이지(캐리 멀리건), 데이지의 사촌 닉 캐러웨이(토비 맥과이어·왼쪽부터).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피츠제럴드제66회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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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
프리츠 하버는 20세기 초 세계가 낳은 가장 우수한 화학자였다. 질소비료를 발명해 농업혁명을 일으킨 그는 그러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독가스과학자라는 악명을 얻게 된다.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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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소설 펴낸 김성수씨 “탈북 국군포로 암흑의 삶 47년 담아”
“10년간 가슴을 짓눌러온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실에서 근무하는 김성수(47·사진) 보좌관은 국군포로의 비극을 다룬 실화소설 『블라인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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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 퇴출 … 나치의 독일 장악 신호탄
히틀러의 잔인하고도 뛰어난 ‘계몽 및 선전 장관’ 요제프 괴벨스(왼쪽)가 거구인 헤르만 괴링 옆에 서 있다. 괴링이 나치의 경제·경찰·공군을 장악했다면 괴벨스는 독일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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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차대전 이후 60년 … 유럽의 고민은 무엇인가
포스트워 1945-2005 1,2 토니 주트 지음, 조행복 옮김 1권 736쪽, 2권 712쪽, 각 권 3만2000원 1945년 유럽. 도시는 파괴됐고 거리엔 무기력한 난민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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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지구촌 스타 작가 21명의 ‘문학 잔칫상’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나딘 고디머 엮음, 이소영 외 옮김 민음사, 408쪽, 1만2000원 기획의도에 무릎을 치고, 수록 작가들의 이름값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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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잔인한 4월
제1차 세계대전은 전쟁의 개념을 바꾸었다. 1914년 이전까지 전쟁은 영웅의 무용담이었다. 전쟁이 터지자 프랑스.독일 젊은이들은 영웅을 꿈꾸며 자원입대했다. 그런데 금장 단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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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악마의 끈
악마의 끈 원제 The Devil's Rope:A Cultural History of Barbed Wire 엘런 크렐 지음, 강미경 옮김 사계절, 304쪽, 1만3800원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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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VD] 같은 소설, 다른 영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을 배경으로 한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는 할리우드와 소련에서 경쟁하듯 영화로 만들었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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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中東평화를 꿈꾸는 사람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 작가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전쟁터에서의 끔찍했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책은 수십개 언어로 번역됐고 할리우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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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쟁문학의 본질은 反戰"
이라크전은 세계 각국의 문인들을 전쟁 반대에 동참하도록 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시작되자 파키스탄 시인들은 '평화의 시여, 목소리를 내자'라는 기치 아래 반전행사를 가졌고,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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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럽에 한국문화 알리기 30년
"1년만 더 살 수 있다면 한국문학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을 텐데…." 지난 12일(독일 현지시간) 백혈병 투병 중 폐렴으로 72세를 일기로 타계한 구기성(丘冀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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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의 파리' 현지 포스터 가득
한국에서 파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서울 이태원의 프랑스 음식점 '르 생 텍스'에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에서 제일기획 방향으로 가다가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