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 사이트 ‘렛츠고시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바닥면적 14.2㎡의 D2 모델. 판매가는 동당 1397만원.

 전원주택·귀농귀촌·캠핑 정보 제공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렛츠고시골은 이동식 미니주택인 아치하우스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D2·U3등 두 가지 모델이다. 공동 구매가는 D2 모델이 동당 1397만원, U3 모델은 1980만원. 시중가보다 평균 10% 정도 싼 가격이다. 바닥면적 14.2㎡(4.3평)인 D2 모델은 별도의 인허가 없이 설치가 가능한 농막형이다. U3 모델 역시 바닥면적이 20.2㎡(6평)으로 농막 기준에 해당되기 때문에 가설물 설치 신고만 하면 된다.

 두 모델 모두 다락방을 갖춘 미니 2~3층 구조로 주방·온수기 등을 갖췄다. 또 경량 철골조와 목구조 혼합의 3중 단열, 6겹 마감 구조라 단열·방음·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공장에서 생산라인을 통해 일괄 제작하는 공장 생산 방식이다보니 제작 기간이 짧다. 용도는 주말별장·펜션·관리사·렌탈주택·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다양하다. 소비자가 마음에 드는 모델을 골라 주문하면 업체가 집을 트럭에 실어 배달해 준다. 사용하다가 도중에 중고차를 매매하는 것처럼 집을 중고로 싼 값에 넘길 수 있다. 구매 신청은 렛츠고시골 사이트(www.letsgosigol.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 1577-9012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