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없은 「원피스」

흰 바탕에 초록색 물방울무늬가 있는 시원한 마직 옷감이다. 앞뒤의 「네클라인」을 사각으로 널찍하게 파고 소매 없이 하여 시원함을 강조한 「원피스」다.
▲재료=44「인치」폭 마직 1마 8치. (1마 1천 6백원)
▲재단순서=완성된 제도에서 「프린세스·라인」을 따라 「웨이스트」의 주름을 모두 빼어준 후 앞 중심을 곬으로 놓고 시접을 2∼3cm정도 남긴 후 마름질한다.
앞판의 옆주름은 접어주어 재단하며 아래 폭을 조금 넓게 하여주기 위하여 그림과 같이 넓혀 재단한다.
뒤판도 「프린세스·라인」을 따라 앞판과 마찬가지로 재단하며 점선과 같이 안단을, 겉감과 똑같이 안감을 재단한다. 이때 옆솔기는 2∼3cm, 아랫단은 6∼7cm의 시접을 남겨 둔다.
▲바느질 순서=뒤 어깨선의 주름을 박고 앞 뒤 각각「프린세스·라인」을 맞추어 박은 후 뒤 중심에 「지퍼」를 달고 옆솔기와 어깨선을 박아 곁감을 완성해 놓는다. 안감과 안단을 맞추어 겉감과 같이 만들어주고 완성된 겉감과 안감을 잘 맞추어 목둘레와 단 정리를 곱게 하여 다림질해서 완성한다.
윤복희 <신세계백화점특선「코너」담당「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