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점· 식품점· 시장등 포장지에 유해물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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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3일 식육점과 식품점및 시장등에서 떡·젓갈·된강·고추장등 각종식품포장에 쓰고있는 신문지와 폐지, 그리고 일부 PVC에 해로운 불순물등이 법정허용기준을 초과하고있음을 밝혀내고 이들 더러운 포장지에서 유독성이 시품에 오염되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러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식육점·시장등 각종식품점에서 사용하고있는 포장지를 수거, 서울시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많은 포장지에서 유해성불순물을 측정,「과망간산카티」소비량 및 잔류증발물이 법정허용기준인 30PPM을 초과, 최고 1백PPM까지 들어있는 것을 검출했다.
서울시보건당국온 이같은 사실에 대해 식품제조업자와 식품만매상인물이 값이 싸다고 비위생적인 헌신문지그리고「시멘트」 포장지 및 내버린포장지· 기타폐지등 부적합한 포장지를 마구 사용하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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