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자수 등에 솜씨 겨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주부「클럽」연합회가 제2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로 마련한 기능대회가 27일 상오10시 경복궁 동가대에서 열렸다. 서예(묵화·한문·한글) 백일장 (시·수필) 자수부문에서 45명이 실력을 겨뤄 한글서예 1등에 임덕지씨, 한문에 조종숙지씨, 묵화에 강심매씨가 뽑히고 수필부문에는 채정자씨, 시에 김행숙씨, 자수에는 박성분씨가 1등을 차지했다.
한편 하오2시부터는 신사임당 추대식이 근정전에서 열려 금년도 신사임당으로 선출된 채선섭 여사는 아악이 울리는 가운데 50여시녀를 거느리고 입장하여 주부 「클럽」연합회 정충량 회장으로부터 금노리개를 받고 신사임당으로 추대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