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학원 설립자 강길태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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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학교법인 청암학원 설립자 청암 강길태(사진) 이사장이 8일 오후 별세했다. 92세. 1921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에서 모은 전 재산으로 76년 순천여상(현 순천청암고)을 설립했다. 이어 폐교 위기에 놓인 도립 순천간호전문대학을 인수해 현재의 청암대로 발전시켰다.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모란장, 5·16민족상, 순천시민의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아들 강명운 청암대 총장 등 2남2녀. 빈소는 순천의료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12일 오전 9시30분 청암대 체육관 . 061-75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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