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국영화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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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금까지는 거의 동남아 시장에 국한된다시피했던 우리영화의 해외수출이 이번에 대량미국시장에 진출하게되어 영화에의한 외화획득에 밝은전망을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산영화의 해외진출의길을 모색하던 태창흥업은 이번미국 20세기「폭스」사와 재휴한「우마노」기업상사와계약, 동사제작영화『지하실의7인』등22편을 1편당6천8백「달라」총 14만9천6백「달러」에 수출키로했다. 이계약을위해「우마노」상사대표가 내한, 직접 우리영화를 관람하고「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4개윌동안 신용조사를 했다고.
이번에 수출되는 영화속에는『젊은느티나무』『봄봄』『안개』『장군의수염』『까치소리』등도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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