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에「바가지」요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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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상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영1-4666호「택시」운전사 최경찬(34)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는 2월14일 낮12시 JAL기편으로 30년만에 모국을 찾아온 재일교포 정원순여인 (47·수원시 매산로1가20)을 김포공항에서 태워 수원까지 갔다가 서울로 돌아왔는데 「택시·미터」는 2천20원이 나왔으나 수원∼서울간의 편도요금이 6천5백원이라고 속여 왕복 1만3천원과 수고비로 2천원등 모두 1만5천원을 받아 먹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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