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증원|천9백 5명으로|서울대 3백8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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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16일 69학년도 대학 신입생 정원을 현재보다1천9백5명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대학(초급대학포함) 신입생 정원은 인문 사회과 학계가 현재 정원에서 75명이 줄고 자연과학계는 오히려 1천9백80명이 늘어 순정원은 모두 1전9백5명이다. 이 증원된 자연계 정원 가운데는 사법계 5백85명이 포함되어있다.
이로써 대학정원은 인문 자연과학계가 1만7천7백만명, 자연과학계가 2만1천80명으로 인문계대 자연계의 구성 비율은 45·8% 대 52·2%로 바뀌었다. (현재의구성비는 47·8% 대 52·2%)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서울대학교의 3백85명이고 다음은 부산대의 1백90명, 연세대와 고려대 각각 1백50명, 경희대 1백30명, 이화여대 1백20명, 동국대 1백15명 등의 순이다.
대학별 신입생 중원 숫자와 학과및 대학조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의예과)
▲서울대=385(60) ▲경북대=130(20) ▲부산대=190 ▲전남대=75 ▲충남대=20 ▲충북대=60 ▲공주사대=20 ▲춘천농대=90 ▲연세대=150(20) ▲고려대=150 ▲이화여대=120 ▲성균관대=40 ▲숙명여대=80 ▲동국대=115 ▲동아대=30 ▲영남대=320 ▲가톨릭대=30 ▲외국어대=100 ▲서강대=70 ▲숭실대=90 ▲수도여사대=30 ▲서울여대=30 ▲국민대=30 ▲인하공대=100 ▲성심여대=40 ▲광운전자공대=20 ▲동덕여대=30 ▲영남대병설초대=680명폐지 ▲영남대병여초대=40명
학과조정(괄호안은정원)
◇서울대 ▲문리대의예과=의대로, 문리대치의예과=치대로, 문리대사학과=국사학과(15)동양사학과(10)서양사학과(15)로 분리 ▲사대=가정과가 가정대로 독립승격(정원90명)
◇경북대=금속공학과(30)기계공업과(30)신설
◇부산대=고분자 공학과(30)신설, 상과(40)폐지 제약학과신설
◇충남대=잠사학과(30)신설
◇춘천농대=국어 교육과(30)영어교육과(30)수학교육과(30)신설
◇연세대=상과(80)를 경제학과로 폐합, 전자(30)생화(40)요업(40)식품가공(20)신설,간호대학(80)
◇고려대=상과(60)를 경영학과로 폐합 전자(50)지질(40)요업과(40)신설
◇이화여대=간호대학(100)신설(간호학과폐지)
◇중앙대=법정대,경상대를 법과대·경영대·정경대로 개편. 농공대를 농대·이공대로 분리
◇성균관대=정치학과가정치외교학과로. 상과(25)를 경영학과로폐합 농축대를 신설(농학과40, 축산과40, 축산가공40)
◇숙명여대=화학과(30)제약학과(20)신설
◇한양대=상과를 경영학과로 폐합,경제개발학과(20)를 폐지하고 무역학과(30)신설. 피아노과(15)관현악과(15)를 기악과로 폐합.
◇동국대=사범대신설(국어30 사회30 과학30 수학25)
◇경희대=공대신설(문리대의화학, 전파, 기계, 섬유과를 떼어옮기고 전자공과신설)
◇동아대=농업생물과(30)공대신설(전자35 통신35 응용물리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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