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 않는「공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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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내공장 중 9%만이 공업단지에 들어서 있고 나머지는 모두 주거 또는 상업지역에 있어 공해요인이 되고있다.
서울시의 조사에 의하면 시내공장은 모두 4천6백15개소로 이중 공업지역에 위치한 공장은 9%에 해당하는 3백66개소 일뿐이고 41%인 1천8백91개소가 주거지역에, 29%인 1천3백26개소가 준 공업지역에, 21%인 1천32개소가 상업지역에 들어서 있음이 밝혀졌다.
서울시는 이 같은 현상이 시민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오는 5월부터 푹섬·창동·영등포 등 3개 지역에만 공장건축허가를 해주고 점차로 공업지역이외의 공장도 이 지역으로 옮기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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