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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없다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경북도경 수사과는 마을 사람 11명을 사상(7명 살해)한 칠곡군 가산면 학산동 살인사건의 범인 김진도(29)의 신병을 인수, 직접 수사키로 했다. 도경은 3일 밤늦게까지 계속된 대구지검의 현장검증에 이어 김을 대구경찰서 유치장 독방에 수감했다.
석산군 장천면 오성고교를 2년 중퇴한 김은 경찰의 범행동기 조사에 대해 『내가 그 많은 사람을 죽인 기억이 없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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