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출의 중점 고급공무원, 기강확립 대책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무원 기강확립대책위 위원장인 이석제 총무처장관은 10일「부정공무원을 엄하게 단속한 결과 예년에 있었던 구정을 미끼로 한 일부 공무원의「손벌리기」행위가 없어졌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색출의 중점을 고급공무원에 두게 될 것』이라고 귀띔.
그런데 이번 색출에서 적발된 비위공무원 가운데는「택시」비 조로 1백50원을 받은 세무서장을 비롯해서 민원관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등이 5만원, 10만원, 많으면 몇 10만원까지 뇌물을 받아먹은「케이스」가 대부분 이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