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만들어낸 자연설벽, 마음을 녹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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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도야마는 굳게 닫혀있던 눈길을 여행객들에게 열어준다. 높이 17~20m에 달하는 설벽과 어린아이의 눈처럼 푸른 호수는 다가오는 봄을 음미하게 만든다.

오사카에서 1시간, 도쿄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다테야마는 산이 많은 일본에서도 가장 험하고 그만큼 아름다운 산악지역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백미를 자랑하는 곳은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로 대표되는 ‘재팬 알프스’ 지역이다. 이곳은 최대 높이 18m에 달하는 설벽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푸른 호수, ‘일본에서 물이 가장 좋은 곳 100선’에 꼽힐 만큼 뛰어난 수질의 온천이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편리한 시스템의 산악관광이다. 해발 3,000m의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어 산악인조차 접근하기가 힘들었던 다테야마 지역에 많은 이들이 몰리게 된 것은 화물을 운송하던 각종 교통수단이 관광용으로 개조된 이후다.

케이블카나 고원버스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눈 쌓인 고봉은 그야말로 선경이다. 도야마 여행의 최적기는 봄. 비행기로 불과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붉고 푸른 꽃들이 앞을 다투어 봄소식을 전할 때, 겨우내 길조차 보여주지 않았던 설벽은 비로소 장대한 위용을 드러낸다.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설벽과 마주하면 자연으로 마음이 정화된다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

저 높은 설벽은 어쩌면 자연에 감동한 여행객들이 버리고 간 자만심과 이기심으로 이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일본의 명산으로 칭해지는 다테야마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편리하고 다양한 운송수단이다. 이곳은 ‘산행’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빚어낸 전망대’ 라는 느낌이 더 어울린다. 총길이 37.4km, 해발 3,000m 이상의 고봉들이 이어져 있는 거대한 산악지대를 각종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데, 정작 겨울에는 엄청난 적설량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다가 봄이 움트기 시작하는 4월16일 부터 운행이 가능하다.

다테야마의 여정은 로프웨이, 고원버스, 트롤리버스, 케이블카 등 각종 교통수단으로 이루어진다. 다테야마역의 비죠다이라에서 무로도까지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고원버스를 타고 만년설을 구경한다.

다테야마 여행의 백미로 칭해지는 설벽은 바로 이 버스를 타고가는 여정 중에 만나게 된다. 다시 고원버스를 타고 재팬 알펜루트의 정상 무로도다이라에 이르러 푸른 미쿠리가호수를 감상한 후에는 다테야마 산 허리를 통과해 다이칸 봉까지 이르는 전차 트롤리버스를 탄다. 구로베 협곡으로 여정이 이어질 경우에는 자그마한 꼬마 기차인 토로코 열차를 타면 된다. 원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수송열차였으나 이후 관광용 열차로 개조되어 운행 중이다.

도야마 패키지 상품은 도야마현 아시아나 항공 공식지정여행사이며 10년 연속 도야마송객 1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롯데관광에서 판매중이다. 더욱이 문화관광부 우수여행상품에도 2번이나 선정된바 있다.

롯데관광에서는 4월16일 다테야알펜루트 GRAND OPEN 날짜에 맞춰서 매주 화,목,일 출발로 “도야마 알펜루트&구로베협곡” 4일 상품을 판매중이며, 알펜루트 전코스 횡단 및 다양한 스케줄과 고급 중식 및 석식이 제공되며 특급온천호텔 숙박으로 고객만족을 한층 높였다. 그외 선예약할인 5%, 효도할인 2만원, 단체할인 2만원등 다양한 할인이 중복되며 도야마가이드북과 도야마 특산 생수가 제공된다. 자세한문의는 롯데관광 02-2075-3001 로 상담할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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