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교 입학혼선 추첨방법 결정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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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5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8일에 추첨으로 입학을 전형한다는 문교부의 방침을 받아들였던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에서 2일 현재까지 추첨의 방법을 결정짓지 못하고 새 방안을 내놓고있어 혼선을 빚고있다.
학교측은 추첨방안으로 A안과 B안 두 안을 놓고 현재 논의중인데 A안은 은행알에 접수번호를 기입, 추첨 통에 넣고 돌리다 튕겨 나오는 알에 적힌 번호를 합격으로 하는 방법이고, B안은 홍·백색 알을 준비해 통에 넣고 수험생이 돌다가 홍알이 나오면 합격, 백알이 나오면 불합격으로 한다는 것인데 아직 어느 쪽으로도 결정 안돼 추첨기구도 준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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