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롄(銀聯), 작년 은행카드가 0.44% GDP성장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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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3월 12일 06면] 중국 인롄(銀聯) 주식유한공사의 쉬뤄더(許羅德) 총재는 소비 금융이 소비 촉진과 내수 확대 측면에 적극적인 추진작용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 금융의 전형적인 수단인 은행카드의 발전이 이를 효과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중국인롄의 추산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은행카드의 사용으로 인해 국민소비가 1.15% 증가하였고 GDP가 0.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뤄더 총재는 “개인 신용조회 시스템과 사회보장시스템, 소비문화 등 더욱 빠른 기반 건설이 소비 금융 발전의 인프라이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금융 업무를 전개하는 기구는 주로 시중은행, 자동차 금융회사, 소비금융회사, 소액 대출회사 등이다. 외국과 비교하면 중국 소비금융회사의 설립 기준이 비교적 까다롭다”며 “실행가능한 감독수단과 통제 가능한 안전 리스크의 기반 위에서 감독기구는 소비금융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등록 자본과 출자인 총자산 등 시장 진입기준을 낮추고 민간 자본을 더욱 유입하여 서로 다른 종류의 시장 경쟁기구를 지원하는 등 여러 소비자들의 신용대출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또한, 쉬뤄더 총재는 “소비 금융에 대한 차별화 감독 정책을 개선하고 은행업계 감독기구는 혁신적인 소비 금융업무에 대해 제한을 완화시켜야 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신용카드의 미사용 공여한도와 자금 사용에 대한 감독 요구를 낮춘다. 둘째, 신용카드 소액대출 기능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순환대출과 소액대출의 기능을 동시에 구비시킨다. 셋째, 소비신용대출 자산의 증권화 시범지역을 점차로 확대한다. 넷째, 다른 국가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신용카드에 부과하는 소비세에 대해 우대 혜택을 준다”라고 건의하였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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