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보낸 확증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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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밀수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김동조 주일대사에게서 일본에서 한비 측에 보냈다는 변기의 진부를 조사한 의견서를 접수했다. 김대사는 의견서에서 지난 8월1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8만5천불 상당의 특수유리제품 및 시험용 세면기를 삼정물산이 한비 측에 보낸 사실은 있으나 변기를 보냈다는 확증은 잡을 수 없다고 보고했다.
한편 부산지검 김능규 부장검사에게서 변기밀수에 관한 수사보고를 받았으나 수사결과 아직까지 변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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