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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 2백만석 매입|민중당 요구 가격은 3천7백원선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17일 수요기의 곡가하락을 방지하고 농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정부가 금년내로 양곡 2백만석을 일반매수로 사들이고 양곡매수가격은 적어도 가마당3천7백원선으로 책정, 이를 제2차추곡예산에 반영해야된다고 주장했다.
양회수민중당 임시대변인은 금년도의 정부양곡매수량을 2백만석이상으로 해야한다는 근거는 금년도 총생산량 3천만석 중 시장유포량을 총생산의 30 퍼센트인 9백만석으로 잡고 이중에서 비농가식량 4백만석과 농지세·양비교환법·미담법등의 2백97만석을 빼면 약2백만석이 남게되므로 이를 정부에서 매수해야된다고 말했다.
양대변인은 또 정부의 양곡보수가격을 3천7백원선으로 잡게된 것은 농림부가 금년도에 책정한 매입가격은 작년도 매목가격인 가마당 3천1백인원에 물가상승율 7퍼센트를 가산하여 3천3백72원으로 잡은 것인데 이는 농가를 압박하는 저가격이므로 작년도에 민중당이 주장한 3천5백원에 물가상승율 7퍼센트를 가산, 적어도 3천7백원선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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