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도 비닐 재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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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장 농업을 개척한 전주 교대 교수 선환순(43)박사는 14일 염소의 해독으로 작물 재배가 안 된다고 버려 온 간척지에도 「비닐」을 깔면 염소 해독 방지로 옥토와 다름없는 영농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성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수많은 자본을 들여 애써 개간한 간척지가 염소 해독으로 5,6년 동안 경작을 못한 째 염분 증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착안하여 백사장 수도 재배법과는 달리 간척지에 「비닐」을 깔아 그 위에 역시 사장 농장과 같이 45「센티」정도의 흙을 넣어 경작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간척지에 「비닐」을 깔면 ①염분 통과가 안되며 ②화학적으로 「비닐」이상 하지 않는 잇점이 있다는 것.
성 박사의 「비닐」을 사용한 사장 농업 연구는 ①앞으로 68연도 완공 예정인 남강「댐」이 이뤄질 경우 수10만 정보의 유휴사장개간 ②전작의 저위 생산을 답작으로써 고위 생산 ③전국 하천의 자연유휴사장은 물론 적극적인 방법으로 하천 절강, 해만으로 직류 시켜 사장 획득 ④간척지 개간에 2모작 가능으로 식량 증산을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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