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자백 횡설수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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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권 기자 피습사건>
속보=권오기 기자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틀별수사반은 4일상오 투서 범으로 검거된 장원선 (27) 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 진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장은 경찰에 붙잡힌 2일하오 『투서를 한 것은 사실이나 범행은 안 했다』고 우기다가 3일 밤에는『친구 최모(34)와 합께 귄 기자를 때리고 시계와 만년필을 뺏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장은 장물을 중소기업은행남대문지점 앞에서 평소 거래가 있던 만년필장수 손원식(40·원효로4가168) 씨에게 현금4천윈을 받고 팔았다고 했으나 거짓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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