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용평가 3사로부터 'AAA'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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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9일 한국신용정보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 회사채 신용평가가 가능한 국내 신용평가회사 3사로부터 모두 'AA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월 31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9월 5일에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번에 받은 신용등급 'AAA'는 이 회사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인수해 보유하고 있는 5천6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평가대상으로 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사의 시장지배력, 우수한 발전소 운용능력,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된 자금흐름 및 수익성 등이 신용평가회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일 한전의 수력 및 원자력발전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자산규모 19조4천억원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달간 1조4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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