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진〉택일을 하라면 신문보다 야당|장기획의 불신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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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 『신문과 야당 중 선택을 하라면 서슴지 않고 야당을 택하겠다』는 장경제기획원장관의신문 불신론. 『요새 신문은 주견과 편견에 치우쳐 사실의 일면(정부의 실책만을 꼬집는다는 뜻)만을 무책임하게 보도해서 무섭지만 야당국회의원들은 털어놓고 얘기하면 이해시킬 수 있기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는 『내가 이제 관직을 그만두고 H신문에 들아 가면 정말 좋은 신문을 만들 자신이있다』고 신문제작포부를 늘어놓았는데『좋은 신문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물러 설 생각은 없느냐?』는 기자질문에는 장장관도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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