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팝 아트 작가 임수진, 뉴욕에서 개인전 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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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수진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오는 1월 30일부터 2월12일까지 뉴욕 첼시에 있는 에이블 파인아트 NY(Able Fine Art NY) 갤러리에서 ‘어린아이 같은 순진함(Childlike Innocence)’을 주제로 진행된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솔직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임수진 작가는 지난 2011년 ‘Fire’ 연작으로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 도서전 북 페어 모음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임수진은 이후 마이애미, 홍콩, 서울, 뉴욕, 프랑스에서 주최하는 유명 아트페어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전시회에 초청됐다.

임수진은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이란 주제로 단순한 그림과 감정을 다루는 듯 보이나 실제로 그 속에는 좀 더 복잡하고 진지한 감정을 담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주목 받는 아시아 팝 아티스트다. 아크릴과 유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로 작업을 해왔으며 레진과 반짝거리고 화려한 색감을 팝 아트로 표현해왔다. 임수진은 그림 속 어린아이 같은 인물들을 통해 인류가 안고 있는 불안에 대한 새로운 페이소스를 찾는다.

뉴욕 미술 평론가이자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교수인 조나단 굿맨은 “그녀의 표현 방식은 진정으로 아이와 같고, 순수함을 넘어 어른의 삶을 거부하는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그녀의 작품 속의 매력적인 눈물은 이전, 아마도 부모 세대가 달랠 수 없는 아픔을 보여주지만, 이는 모두 거짓 없는, 진정으로 순수한 환경으로 가고 싶은 염원이다.”라고 그녀의 작품을 설명했다.

평론가 조나단 굿맨은 임수진을 ‘아시아계의 진정한 작가 중 한사람’이라고 극찬해온 이유에 대해 “임수진 작가의 이미지들은 인간이 겪는 고난의 한 부분을 기억하기 쉽게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 속 인물들의 컬러풀한 디테일과 심플하게 표현된 다치기 쉬운 연약함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이번 개인전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수진 작가의 개인전 오프닝 행사는 1월 3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에이블 파인아트 NY 갤러리(www.ablefineartny.com)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 : 1월 31일 (목) 오후 6시 – 8시
전시기간 : 1월 30일 – 2월 12일
주소 : 511 West 25th St., Suite 507, Chelsea, New York, NY 10001 (Able Fine Art NY Gallery)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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