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선왕릉 숭릉(崇陵)·사릉(思陵)·강릉(康陵) 내년 1월 1일부터 개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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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 공개가 제한돼 왔던 조선왕릉 숭릉(崇陵)·사릉(思陵)·강릉(康陵)이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 관람객에 개방된다. 숭릉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의 아홉 왕릉 중 하나로 현종과 그 비 명성왕후를 모신 곳이다. 사릉은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단종 비 정순왕후의 능이다. 8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후는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은 지아비가 묻힌 영월(장릉)을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명종을 모신 강릉은 서울시 노원구에 있 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동절기), 오후 6시 30분까지(하절기). 성인 1000원, 학생 무료. 02-739-7829.

◆MBC 인기사극 ‘선덕여왕’의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서울고법의 ‘표절 판결’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26일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권택수)는 ‘선덕여왕’이 창작뮤지컬 ‘무궁화의 여왕, 선덕’을 표절했다며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중앙일보 12월 25일자 8면] . 김 작가는 “표절 논란 대상이 된 ‘무궁화의 여왕, 선덕’ 대본을 작품 집필 전에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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