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활란)에서는 「버스」와 합승의 여차장을 남차장으로 교체하려는 업주들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관계요로에 제출했다. 임금인상을 앞둔 고용주들이 부당한 조건을 제시하여 여차장제를 폐지하려는 것은 80% 이상 시골출신인 여차장들에게 지나친 타격을 주는 것이며 공익사업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①여차장제를 계속하여 실시할 것 ②고용주들의 권력남용을 금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 ③여차장들에게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보호조치를 취해줄 것 ④여차장들의 몸 수색을 금하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