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가 「무죄 」항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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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모스크바11일 로이터·AFP동화】「모스크바」의 법정은 11일 서방측으로 은밀히 새어나간 책에서 소련을 중상한 혐의로 기소된 소련작가 「안드레이·시냐프스키」와 「율리·다니엘」 두 사람에 대한 증언청취를 계속했다.
이 재판은 11일 외국기자들의 방청이 금지된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 법정에는 방청권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만 입장이 허용되었다.
두 작가는 7년 징역형을 받은 끝에 소련의 어느 벽지로 5년 동안 유배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자기들의 작품 속에서 소련을 비방했다는 혐의에 대해 다같이 무죄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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